(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살은 에는 듯한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며 수온도 낮아져 낙동강 창녕함안보와 진주 진양호 내동·판문지점 조류경보가 완화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3일 오후 5시부터 낙동강 창녕함안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하고 진양호 내동·판문지점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내렸다.
낙동강 창녕함안보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4일 334cells/㎖, 지난 12일 214cells/㎖를 각각 기록했다.
진양호 내동지점과 판문지점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11일 8천942cells/㎖, 7천582cells/㎖, 지난 13일 3천978cells/㎖, 2천686cells/㎖를 각각 기록했다.
조류경보제 경계·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만·1천 개를 각각 넘기면 발령된다.
낙동강청은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수온이 급격히 떨어져 남조류 세포 수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향후 수온저하가 지속하면서 조류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오염원 점검 등 조류발생 예방 노력은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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