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남부에서 14일(현지시간) 스쿨버스와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어린이 4명이 숨졌다고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프랑스 남부 페르피냥에서 서쪽으로 18㎞ 떨어진 소도시 미야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TER 열차와 통학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다친 어린이 중 7명은 중상이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르 피가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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