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파주 등 7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지역은 15일 오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나흘째 이어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경기북부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연천 영하 15.3도, 양주 영하 14.7도, 가평 영하 14.3도, 파주 영하 14.2도, 포천 영하 13.8도, 의정부 영하 12.5도, 동두천 영하 12.1도, 고양 영하 11.5도, 구리 영하 9.9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도∼3도에 머물러 여전히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눈이 내린 뒤 다시 추워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도권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가평·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한파경보를 한파주의보로 바꾸고, 남양주·구리·고양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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