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0주년 경품 이벤트·기념 사진전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영남권 유일 야외스키장인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스키장이 15일 정식 개장했다.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신불산 1천200m 고지에 있는 에덴밸리 스키장은 총 길이 6㎞, 7면의 슬로프를 갖췄다.
전체 슬로프 중 최장 1.5㎞ 길이 메인 슬로프와 초급, 중급, 상급자용 슬로프 등 4면이 개장했다.
이 스키장에는 40시간 만에 모든 슬로프에 눈을 뿌리는 첨단 제설기 50대가 설치돼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다.
2008년 문을 연 에덴밸리 스키장은 올해 개장 10주년을 맞았다.
스키장은 입장객을 대상으로 영수증을 추첨해 TV, 청소기,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기념 사진전도 연다.
스키장은 내년 3월 초까지 운영한다.
스키장 관계자는 "겨울에도 기후가 따뜻한 영남지역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데다 도심지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