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이노션[214320]이 북미 광고 대행사 'David & Goliath LLC(이하 D&G)' 인수를 추진한다며 목표주가를 9만3천원에서 9만6천원으로 올렸다.
문지현 연구원은 "D&G는 미국 LA에 있는 광고 기업으로 기아차의 북미 크리에이티브 마케팅을 대행해온 회사"라며 "이노션은 내년부터 기아차 북미 크리에이티브 대행을 내재화하기 위해 M&A를 추진해왔으며, 그 대상으로 기아차 대행사 D&G를 인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노션이 시가총액의 절반에 달하는 보유 현금을 처음으로 활용한 M&A가 실적 가시성이 높은 기업이라는 점, 해외 역량 강화를 통한 성장 전략,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기대감 등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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