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비전화공방(非電化工房) 서울' 제작자들이 만든 참신한 제작품을 16일 마르쉐@문화비축기지에서 전시·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전화공방 서울'은 서울시가 올해 2월 일본 비전화공방 설립자이자 현지 발명가인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혁신파크에 유치한 기관이다.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도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제안하는 일종의 사회 혁신 기관이다.
청년 제작자들은 냉장고 없이도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먹을 수 있게 한 '채소 저장고', 전기를 쓰지 않고 맛있고 건강한 건조식품을 만드는 '햇빛 식품 건조기',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자신의 배설물로 친환경 퇴비를 만드는 '바이오 화장실', 전기 없이 맛있는 빵을 굽는 '이동식 돌 가마' 등 12가지 창작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제작자 12명이 지난 6개월간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으로 구운 빵과 과자도 맛볼 수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