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상, 재산 45억원에 공군 복무만료…민유숙 재산 26억원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회는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과 20일에 각각 실시키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사청문 일정을 확정했다.
법사위는 이날 위원장 선임의 건, 간사 선임의 건, 안철상·민유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을 가결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이, 각 당 간사는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윤영석(한국당), 김삼화(국민의당) 의원이 맡게 됐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안 후보자의 재산(본인, 배우자, 장녀, 장남 합산)은 모두 45억1천157만 원이다.
안 후보자는 서초구 아파트와 예금 등 8억5천810만 원을 본인 재산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재산은 34억6천724만 원이다. 배우자의 재산 목록은 경남 진주시 소재 토지 3건, 부산시 수영구 아파트와 부산시 중구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안 후보자의 장녀와 장남은 각각 예금 1억584만 원, 8천37만 원을 신고했다.
안 후보자는 1982년 10월 5일 입대해 1983년 11월 13일 공군 일병으로 복무 만료(소집해제)했다. 안 후보자의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민 후보자의 재산(본인, 배우자, 시부모, 장녀 합산)은 26억690만 원이다.
민 후보자는 본인 재산으로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과 예금 등 11억4천615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인 문병호 전 의원의 재산은 여의도 아파트와 인천시 소재 아파트 및 사무실, 예금 등 10억9천949만 원이다. 장녀 명의의 예금은 1억1천2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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