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충북구간 통과에 앞서 15일 옥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았다.
휴식일을 맞아 봉송 구간에서 제외된 지역을 찾아가 올림픽 붐을 조성하는 '찾아가는 성화봉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이 센터 앞 광장에 도착한 성화는 김영만 옥천군수에 의해 성화봉에 옮겨졌고, 현장에 대기하던 다문화 가족들은 박수갈채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시청과 다문화 여성들이 모국어로 평창 올림픽 성공을 염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올림픽을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시키려고 찾아가는 성황 봉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옥천은 6번째 방문지"라고 설명했다.
이 성화는 이달 18일 청주로 이동해 23일까지 진천, 충주, 제천, 단양을 잇는 충북구간을 달린다.(글·사진=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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