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융·보증기관과 손잡고 '사회주택' 공급 지원

입력 2017-12-17 11:15  

서울시, 금융·보증기관과 손잡고 '사회주택' 공급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금융·보증기관과 손잡고 사회적 경제 주체의 '사회주택'·'공동체주택' 공급 사업을 돕는다.
사회주택은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의 중간 영역으로 주거 관련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동체주택은 공동체 공간을 설치한 주거 공간으로, 입주자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이다.
서울시는 18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우리은행, KEB하나은행과 함께 '사회주택·공동체주택 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경제 주체의 열악한 재정과 낮은 신용도는 일반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다"며 "유관 기관과 긴 협의 끝에 이들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HUG는 사회주택과 공동체주택 사업자인 사회적 경제 주체를 위한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한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HUG의 보증을 담보로 사업비의 90%까지 대출을 해 주고, 서울시는 대출 금리 일부를 보전해준다.
이번 협약에 따른 첫 수혜 사업지는 서대문구 연희동 단지형 사회주택 '연희자락'과 중랑구 신내동 '육아형 공동체주택'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