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에 내렸던 대설예비특보를 16일 오후 10시 4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로 대치했다.
앞서 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장성 등 전남 7개 시·군에는 오후 3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오후 10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진도 6.9㎝, 무안·영광 4㎝, 함평 3.5㎝, 광주 3㎝, 목포 2㎝ 등이다.
광주기상청은 17일까지 서해안 일부 지역에 최고 15㎝, 광주·전남내륙에 3∼8㎝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며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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