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누 국가대표 김규명(19·국민체육진흥공단)이 대한카누연맹 2017 선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규명은 15일 서울 종로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카누인의 밤 행사에서 1년 동안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선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지난 5월 전국카누대회 1인승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10월에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 C1-1,000m, C1-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지도자상은 박대훈 한밭고 감독에게 돌아갔다. 임호순 10대 회장과 나리타 쇼겐 아시아카누연맹 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호순 10대 회장 이임식과 김용빈 11대 신임 회장 취임식도 진행됐다. 김 회장은 "카누의 대중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카누인의 밤 행사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나리타 아시아카누연맹 회장, 크리스토프 플러리 주한 프랑스 참사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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