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 전술로 우승 노리는 신태용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비장의 무기, 이근호(강원)와 김신욱(전북)이 일본전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 일본과 경기에서 이근호와 김신욱을 투톱으로 하는 4-4-2 전술을 빼 들었다.
김신욱은 중국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이근호는 최근 대표팀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 무릎 통증으로 중국전과 북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미드필더엔 왼쪽부터 김민우(수원), 주세종(서울), 정우영(충칭) 이재성(전북)이 출격한다.
포백은 김진수(전북), 윤영선(상무), 장현수(FC도쿄), 고요한(서울)이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대구)가 착용한다.
대표팀은 중국전에서 2-2 무승부, 북한전에서 1-0으로 승리해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일본은 2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2003, 2008, 2015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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