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기념재단이 광주 오월정신과 시대상을 반영한 민중노래 모음집의 세 번째 음반을 선보인다.
5·18재단은 오는 27일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오월음악과 함께하는 2017년 송년회'를 열어 오월3 음반을 공개한다.
기념음반과 뮤직비디오 등 2매로 구성한 오월3은 '군중의 함성', '점아 점아 콩점아', '눈물꽃', '벗이여 해방이 온다', '너를 부르마', '봄날' 등 민중가요 6곡을 디지털 음원으로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봄날'을 수록했다.
총감독은 '직녀에게', '바위섬'을 등을 부른 가수 김원중 씨가, 제작은 사단법인 오월음악이 각각 맡았다.
5·18재단은 광주 정신 계승과 5·18 진상규명을 위해 항거했던 역사 현장에서 민중이 즐겨 불렀던 노래를 발굴하고 재해석해 2015년부터 오월 노래음반을 발매하고 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