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소비재가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닷컴에 입점하게 됐다.
부산시는 지역 소비재 업체 50곳을 대상으로 '아마존 입점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존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참가, 계정 운영과 제품정보 온라인 게시, 온라인 판매 등에 대해 연수를 받고 계정을 등록하며 내년 2월부터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계정을 등록한 업체에 대해서는 시가 계정비용을 6개월간 지원한다.
제품 판매를 시작한 기업에 대해서는 시가 40만원 상당의 키워드 광고와 제품 배송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아마존 코리아와 협력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원금을, 아마존은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입점 지원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http://trade.busan.go.kr)을 통해 내년 1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 업체는 미국의 여름 휴가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성수기에 대비한 마케팅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아마존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2015년 기준 월 1억4천여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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