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설에 김포공항 항공편 결항·지연 속출

입력 2017-12-18 09:31   수정 2017-12-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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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설에 김포공항 항공편 결항·지연 속출

오전 9시 결항 16편, 지연 62편…"활주로 제설작업, 현재 이착륙 이상없어"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18일 오전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면서 김포공항 항공편의 결항·지연이 잇따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항공기 16대가 결항(출발편 8대, 도착편 8대)됐고, 62대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결항·지연 항공편은 모두 국내선이다.
김포공항에는 오전 9시 현재 3.4㎝ 눈이 내렸고, 오전 11시까지 5∼6㎝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항공편 결항·지연은 비행기에 쌓인 눈과 얼음을 치우는 '디아이싱' 작업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공항공사는 설명했다.
공항공사는 활주로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항공기 이착륙은 이상 없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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