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금융지주[138930]가 주요 계열사의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업투자금융(CIB)센터를 18일 열었다.
부산진구 부전동 BNK캐피탈 본사에 자리한 'BNK금융그룹 부·울·경 CIB센터'에서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기업금융과 BNK투자증권의 투자금융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캐피탈, 투자증권의 기업금융 담당 직원 20여 명이 CIB센터에 상주한다.
이들은 대출, 예금, 외환 등 기존 금융 서비스와 함께 유상증자, 기업공개, 주식연계채권, 회사채 인수, 프로젝트금융, 자산유동화증권, 기업인수합병 알선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정충교 BNK금융 CIB총괄 부문장은 "BNK금융그룹 기업금융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와 비이자부문 수익원 다양화를 위해 CIB센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조만간 울산, 창원 등 동남권 거점지역에도 CIB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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