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포르쉐코리아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파나메라 4는 V6 싱글터보 3.0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30마력의 힘을 낸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는 V8 바이터보 4ℓ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5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터보의 경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306㎞/h에 달한다.
두 모델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을 모두 반영해 설계된 섀시(차체 구조물)와 에어 서스펜션을 갖췄다.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차선 변경 보조장치 등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됐으며 파노라믹 선루프,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을 지원한다.
외관 디자인은 길어진 리어 오버행, 과감한 유선형의 루프 라인 등으로 스포츠카의 특성을 살렸다. 실내의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와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뉴 파나메라 4가 1억3천750만원, 파나메라 터보는 2억4천7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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