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보수야당 '홀대론', 말로만 국익 외치는 행태"

입력 2017-12-18 11:49  

이정미 "보수야당 '홀대론', 말로만 국익 외치는 행태"
"문 대통령 긍정적 성과…북핵 해결에 적극 나서야"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홀대론'을 제기한 일부 야당을 향해 "말로만 국익을 외치는 보수정당의 본질을 만천하에 확인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보수야당이 대중외교의 핵심과제에서 벗어나 '혼밥'이나 '조공외교' 발언을 하면서 마구잡이식 정부 때리기로 정치적 공격을 하는 행태는 도무지 이해할 수도, 묵과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은) 그간 소원했던 양국관계를 회복할 계기를 마련했고, 한반도 전쟁 반대와 비핵화 등 평화 4대 원칙에 합의했으며, 경제협력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다만 "한반도 위기 타개를 위한 구체적 해법으로 한 발 더 나가지는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 "정부는 대중 관계에서 최악을 면했다는 데 만족하지 말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