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4·3 70주년 '소리 없는 기억' 사진전

입력 2017-12-18 13:47  

[제주소식] 4·3 70주년 '소리 없는 기억' 사진전

(제주=연합뉴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4·3 70주년 기념 사진전 '소리 없는 기억'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12명이 한국 사회의 침묵에 대해 표현한 89점의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소개(疏開)된 마을의 말 없는 증언자 '퐁낭'을 표현한 작품, 꽃다운 청년과 순박한 이웃들이 희생자가 되고 집단 매장된 사실에 대해 묵언으로 묻는 초상화, 국가 폭력에 삶이 파괴된 피해자들의 말 없는 투쟁 등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위해 동아시아 민주·평화·인권 네트워크 업무협약이 체결된 518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노근리평화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으로부터 작가를 추천받아 그중 12명을 초대했다.
20일 오후 5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에는 초대 작가와 4·3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과학예술 2017 카본 프리'전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과학예술 2017 카본 프리(Carbon-Free)전을 연다.



'탄소의 물성', '탄소의 작용과 순환', '카본프리, 공존, 청정제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탄소에 대한 과학적 정보와 탄소를 예술로 구현한 작품을 함께 전시해 남녀노소 누구나 탄소에 대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는 강술생, 김순선, 김원화, 박선기, 박정선, 변금윤, 서민정, 윤성필, 이장원, 이재효, 장동수, 전인경, 최성록, 하이브 등 14명이 참여해 평면, 입체, 설치, 영상 등 5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열리며, 행사 후 참여 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동지팥죽 시식행사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동지인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해양관 광장에서 2017 세시풍속 동지팥죽 시식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밤의 길이가 가장 길어 음의 기운이 강할 때 양의 기운인 붉은 팥죽으로 액운을 다스린다는 세시풍속 체험차 마련됐다.
시식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솟대 만들기 체험마당이 함께 운영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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