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근로자 재형저축·주거안정 지원

입력 2017-12-18 16:09  

제주도, 청년근로자 재형저축·주거안정 지원
청년 정규직 채용기업 지원 확대…취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지원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청년들의 취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제주형 재형저축 운영,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사업 등 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는 기존에 청년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 최대 5명까지 1인당 2년간 월 40∼60만원 지원하던 것을 확대해 지원 인원은 10명까지, 지원금은 월 50∼7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제주형 재형저축은 목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청년근로자가 재직 중 5년간 월 10만원씩 총 600만원을 적립하고 사업주가 월 15만원씩 총 900만원을 적립하면 도가 월 25만원씩 총 1천500만원을 지원, 만기 때 3천만원과 이자를 청년근로자에게 준다. 사업주에게는 납부한 부담금의 일정 부분을 세액공제 혜택으로 돌려준다.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사업은 도내 제조업, 신성장동력사업과 5대 유망서비스산업, 이전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한 청년에게 주택을 지원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2년간 월 30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자격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내년 1월 중 제주도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제주는 대기업도 없고 제조업 비중도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으며 고용의 질도 좋지 않은 열악한 상황이라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3종 시리즈 사업을 구상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원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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