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임시이사 3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18일 조선대에 따르면 사분위는 이날 서울교대에서 회의를 열어 학교법인 조선대의 전체 9명의 임시이사 가운데 나머지 3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이들 후보 3명은 김선미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박관석 목포대 경제학부 교수, 박상희 광신대 유아교육과 교수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육부의 신원조회를 거쳐 문제가 없으면 공식 선임된다.
사분위 추가 이사 선임 완료로, 올해 2월 이후 파행을 거듭해온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회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사분위가 선정한 조선대 임시이사 6명을 공식 선임했다.
선임된 임시이사는 강신중(56) 법무법인 강율 대표 변호사·강영필(56) 삼덕회계법인 상무이사·박병호(55) 광주시 행정부시장·이용복(58) 전남대 약학대학 교수·이정선(58)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황인창(65) 조선대 명예교수 등 6명이다.
애초 교육부는 임시이사 9명의 후보를 2배수 추천했으며,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성별 등 후보의 다양성을 고려해 이중 6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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