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차세대 에이스 김민선, 의정부시청 입단

입력 2017-12-18 20:09  

빙속 차세대 에이스 김민선, 의정부시청 입단
토리노 동메달리스트 이강석은 같은 팀 코치로 새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상화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국가대표 김민선(18)이 실업팀 의정부시청에 입단했다.
김민선은 18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새로운 둥지에서 참가하게 됐는데, 주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문여고에 재학 중인 김민선은 이상화 이후 한국 여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을 짊어지고 나갈 기대주로 꼽힌다.
그는 지난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7초70을 기록해 2007년 이상화가 세운 세계주니어 기록(37초81)을 10년 만에 갈아치웠지만, 주최 측 과실로 인정받지 못했다.
김민선은 최근 국내 선발전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의정부시청은 스타플레이어 출신 제갈성렬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국가대표 장원훈 등이 속해있다.



의정부시청은 또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500m 동메달리스트인 이강석(32)을 코치로 선임했다.
이강석은 최근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최근 평창올림픽 국내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은퇴를 결심했다.
이 신임코치는 내년 1월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의정부시청 코치로 활동한다.
남자 장거리 대표팀 출신 서정수(23)도 이날 의정부시청에 입단했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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