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 밤도깨비야시장 순번 대기표를 '시민제작 우수 공공앱'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19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2017 서울시 앱 공모전'과 '서울시 공공앱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앱 공모전을 열어 총 153개 앱 가운데 27개 우수 앱을 선정했다.
세종대 학생 6명이 공동 제작한 '도깨비夜(야)'는 밤도깨비야시장 판매자·소비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순번 대기표다.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밤도깨비야시장뿐 아니라 각종 현장행사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밀로우' 앱은 공공앱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유기동물 보호소 위치 안내와 반려동물 실종 신고, 찾기, 커뮤니티 연계 기능을 갖춘 앱이다.
서울시는 우수 앱과 소스코드를 홈페이지(mplatform.seoul.go.kr)에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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