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기획재정부는 캄보디아 경제재정부에서 예산·성과관리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19∼20일 한국 정부의 재정성과관리 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시아태평양 재정협력체(PEMNA) 회원국인 캄보디아 경제재정부가 성과주의 예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국의 사례를 공유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하는 캄보디아 공무원 23명은 기재부를 방문해 예산편성과정, 2018년 예산정책 방향, 집행·성과관리제도, 재정사업 평가제도 등 한국의 재정 제도에 관해 학습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재정정보원은 캄보디아 공무원들에게 주요성과지표 설계과정, 집행모니터링 등에 관해서도 소개한다.
기재부는 아시아태평양 재정협력체 연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한국의 재정 제도 운용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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