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신생아를 위한 의료인프라 전반 점검·개선방안 마련"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9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 "원인이 밝혀지고 책임을 물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엄중히 책임을 묻고,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조속히 개선대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모든 병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보건당국도 철저히 신경을 쓰길 당부한다.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를 위한 의료인프라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근로자들의 저조한 연가휴가 일수를 거론한 뒤 "휴식이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연차사용이 공직사회의 변화를 만들고 있는 것처럼 기업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연차 100%를 다 사용하는 문화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휴일의 민간 적용, 연차휴가 2주 이상 연속사용 등 휴일 휴가 제도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면서 "연차사용 촉진제도, 휴가문화 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등의 제도 실효성을 강화하고 정부의 재정지원과 연계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solec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