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최철순 등 192명, K리그 FA 자격 취득

입력 2017-12-19 09:40  

박주영·최철순 등 192명, K리그 FA 자격 취득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의 스트라이커 박주영과 전북 현대의 수비수 최철순 등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이들을 포함해 총 192명이 2018년도 FA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로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는 205명 중 소속팀 경기 출전이 50% 미만인 선수 13명이 제외됐다.
박주영, 최철순 외에 임종은(전북), 김호준(제주), 양상민(수원), 김치곤(울산), 심우연(서울) 등이 이름을 올렸다.
FA 선수는 이달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협상하고,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등록 마감일인 2월 28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해 모든 구단과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FA 선수 중 보상금 제도(만 32세 이하·2005년 이후 K리그 입단·원소속팀에서 계약 종료 직전 연도부터 2시즌 연속 등록된 선수) 대상 선수는 총 49명이다. 보상금 규모는 이적 직전 연도 기본급 연봉의 100%로, 최대 3억 원이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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