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김환열 대구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20일 사임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문화방송 출신인 사장 배출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염원에 힘을 보태고 그 분위기에 일조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대구문화방송 제16대 사장에 취임해 임기를 채운 뒤 지난해부터 연임했다.
김 사장은 "'대구와 경북에 희망을 전파하는 방송사가 되자'라는 기치로 대구문화방송을 이끌었고, 3년 연속 적자 늪에 빠진 회사 경영실적을 지난 2년 연속 흑자로 돌려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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