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광주교총) 제12대 회장에 송충섭(53) 대자초등학교 교장이 당선됐다.
광주교총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송 당선인은 64.56%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유효투표의 63.53%(1천141표)를 얻어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동반 출마한 손영완 신암초등학교 교감(수석부회장)·문병권 대성여자중학교 교사·김수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등이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송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3년 동안 광주교총을 이끌게 된다.
송 당선인은 "현재 교총은 알 수 없는 무력감과 상실감에 빠져 방향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이제는 광주교육과 미래세대를 위해 학교의 정치화를 막고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해 교총의 입장과 활동 방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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