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는 주축 측면 공격수 심동운(27)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심동운은 2015년부터 포항에서 활약했다.
포항에서 3시즌 간 K리그 클래식 101경기에 출전해 19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2017시즌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7경기에 나서 8득점 2도움을 올렸다.
포항은 "심동운은 빠른 속도를 활용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화려한 발기술과 골 세리머니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심동운은 구단을 통해 "다른 팀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며 "포항 팬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포항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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