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20일까지 진행되는 연말 세일 소비 동향을 중간 집계한 결과 초특가 상품의 인기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올리브영 연말 세일에서 매출 1∼5위 상품 중 3개는 초특가 상품이었다.
3천∼1만5천원 가격대의 투쿨포스쿨 바이로댕 쉐이딩 제품, 올리브영케어플러스의 상처커버 스팟패치, 차앤박 프로폴리스 앰플미스트 1+1 기획세트 등이 그 주인공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세일에서 할인에 할인을 더한 '오늘의 특가'와 '균일가전', '특별기획상품' 등 가성비로 무장한 특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단 하루만 특가에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 상품은 일부 매장에서는 개점 3시간 만에 소진되기도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같은 품질이면 조금이라도 더 합리적인 가격대, 세트 구성의 제품을 찾는 소비 심리는 여전하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의 18주년 기념 '세일파티'는 온·오프라인에서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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