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 내년 라인업 발표…양인모부터 비르살라제까지

입력 2017-12-19 17:22   수정 2017-12-19 18:32

금호아트홀 내년 라인업 발표…양인모부터 비르살라제까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호아트홀은 내년에도 젊은 음악가부터 거장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목요일' 기획 공연을 이어간다.
'아름다운 목요일'은 금호아트홀을 운영하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가장 힘을 주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19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표한 내년 '아름다운 목요일' 프로그램에 따르면 1월 11일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출연하는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다양한 기획 공연이 이어진다.
'2015년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출신 양인모는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돼 총 5번의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 5월에는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파가니니 카프리스 24번 연주가 예정됐다.
세계적 거장들도 잇따라 금호아트홀을 찾는다.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에서 45년간 악장으로 활동한 바이올리니스트 라이너 퀴힐, 프렌치 피아니즘의 장인 장클로드 펜티에,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던 베를린 필하모닉에서 악장을 지낸 콜야 블라허, 올해 첫 내한 공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피아노의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 등 굵직한 연주자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금호아트홀에서 데뷔해 해외 무대로 뻗어 나가는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오보이스트 함경의 무대도 '더 위너스'(The Winners)란 제목으로 선보여진다. 각각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RD 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 오보에 부문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시작한 베토벤 집중 프로그램 '베토벤의 시간 '17'20',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유망주로 주목받는 음악가들을 소개하는 '클래식 나우!',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모차르트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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