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도 1천억원 규모 발행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DGB금융지주[139130]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1천50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DGB금융지주는 "이번 발행은 자회사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과 자본 확충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는 또 자회사 대구은행도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DGB금융지주 측은 "대구은행은 기타기본자본을 확충해 BIS기준 기본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는 또 대구은행이 1주당 735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추가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천억원이며, 지주사인 DGB금융지주가 전액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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