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경찰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체스터필드와 셰필드 등 중부 도시 2곳에서 기습 검거작전을 펼쳐 22~41세 남성 등 4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은 테러법 상 테러행위 자행, 준비, 조장 등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체스터필드의 한 주택에서는 31세 남성이 체포된 이후 군 폭발물 해체반이 투입됐다.
작전을 수행한 노스웨스트 대테러경찰은 이들을 검거했다는 사실만 확인한 채 이들의 신원과 혐의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영국 경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요 다중시설에 대한 테러 경계를 한층 강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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