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20일 대체로 흐리고 황해도와 평안도는 오후까지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 황해도와 평안도에는 2∼5㎝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서해 북부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후와 저녁까지 눈이 내리다가 점차 맑아지겠다고 밝혔다.
동해안의 여러 지역에서는 흐린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으며, 특히 서해안 중부 일부 지역에서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이날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로 예상됐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한때 눈, -1, 60
▲중강 : 구름 많음, -8, 20
▲해주 : 흐리고 한때 눈, 2, 70
▲개성 : 흐리고 가끔 눈, 1, 70
▲함흥 : 흐림, 2, 30
▲청진 : 구름 많음,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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