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추진한 사업 가운데 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위는 울산공항 신규 항공노선 취항(제주항공, 에어부산)과 증편운항이다.
2위는 울산 방문의 해 추진, 3위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가을국향, 4위는 신복로터리 환승센터 구축과 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로(장검IC) 개선, 5위는 옥동∼농소2 도로와 오토밸리로 개설이 뽑혔다.
울산공항 신규 항공노선 취항과 증편운항은 KTX 개통 후 울산공항 이용자가 급감(45% 감소)해 항공사 운항 축소와 이용자 이용불편 등 울산공항 악순환을 해결한 점이 평가받았다.
2017 울산 방문의 해 사업은 2월 14일 서울에서 개최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민·관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모색했고,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 울산 국제관광학술대회 등 전국 규모 관광행사 유치로 관광도시 홍보에 주력했다.
이렇게 해서 울산시 방문객이 686만 명(11월 말 현재), 관광지출액이 3천722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베스트 5 시정은 시민과 시·군·구 의원, 출입기자, 유관기관, 공무원 등 1천49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베스트 시정을 추진한 부서는 종합성과 평가에서 가점을 주고 사업수행 우수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 가점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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