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0일 데이타솔루션[263800]이 내년에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해 영업이익이 17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승우 연구원은 "데이타솔루션이 올해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작년에 일부 대형 수주에 따른 기저효과와 공공 발주 지연에 따른 영향으로 외형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53억원과 45억원으로 올해보다 15.2%, 169.2% 늘어나고 순이익도 37억원으로 11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형 제조사의 클라우드 포털 구축과 2021년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신규 시스템 구축 사업이 가세해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대형 제조사를 고객으로 클라우드 포털 구축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인프라 사업 외형 확대에 따른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의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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