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t wiz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에 세이브 적립금을 전달했다고 kt가 20일 밝혔다.
김재윤은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베스트원 야구단 학생들과 KTH, 성남 한솔 종합사회복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kt와 KTH의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라, 김재윤이 2017시즌 기록한 세이브 기록(15개)에 맞춰 모았다.
여기에 KTH도 새로 단장한 K쇼핑 캐릭터숍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로 후원금을 조성해 기부했다.
KT 그룹 희망나눔재단은 후원금으로 여러 야구용품을 마련해 베스트원 야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윤은 "작게나마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다음 시즌에는 발전된 모습으로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도움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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