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마동석 주연의 영화 '챔피언'이 지난 17일 2개월여 동안의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20일 밝혔다.
'챔피언'은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와 인생역전을 꿈꾸는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동생 수진(한예리)의 휴먼 드라마다.
마동석은 "10년 넘게 꿈꿔온 팔씨름 영화를 하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모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여서 촬영하며 더욱 행복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드라마 '연애세포'와 '우리 헤어졌어요' 등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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