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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는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했던 연습생 9명이 프로그램 제목과 같은 이름으로 데뷔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방송한 '스트레이 키즈' 최종회에서는 방찬,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 김승민, 양정인이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으로부터 '전원 데뷔'를 통보받고 감격에 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9명은 마지막 무대에서 신곡 'Grrr 총량의 법칙'을 비롯해 첫 미션곡 '헬리베이터', 두 번째 미션곡 '스쿨 라이프'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9명일 때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 같았다. 표정부터 달랐다"라고 평가하며 "서로 외롭지 않게 아껴줬으면 좋겠다"라고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내년부터 공식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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