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C679D005A0002D1F3_P2.jpeg' id='PCM20170602007469038' title='코스피(CG)'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0일 미국 증시 약세와 외국인의 '팔자'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4포인트(0.26%) 떨어진 2,472.19를 나타냈다.
전날 개인 매도세에 연이틀 하락하며 2,470대로 밀렸던 지수는 이날은 전 거래일보다 4.71p(0.19%) 내린 2,473.82로 개장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25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도 66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만 17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세제개편안이 하원에서 통과된 가운데 일부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애플 등 일부 기술주가 내리면서 주요 지수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5%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2%)와 나스닥 지수(-0.44%)도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54%)는 하락 출발해 내림 폭을 키우고 있다.
KB금융[105560](-0.80%), 현대모비스[012330](-0.75%), 현대차[005380](-0.33%), 한국전력[015760](-0.26%), LG화학[051910](-0.16%) 등도 내림세를 탔다.
NAVER[035420](1.05%)와 POSCO[005490](0.92%), SK텔레콤[017670](0.55%), 삼성바이오로직스(0.42%), SK하이닉스(0.37%)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75%), 화학(-0.71%), 전기가스(-0.64%), 의료정밀(-0.53%), 은행(-0.50%), 유통(-0.47%), 서비스(-0.41%) 등이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0.83%), 기계(0.82%), 의약품(0.54%), 섬유·의복(0.09%)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76포인트(0.88%) 하락한 759.4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0.56p(0.07%) 내린 765.62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총 1∼2위 셀트리온[068270](-0.88%)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7%)가 동반 하락 중이고 티슈진(-12.90%), 파라다이스[034230](-3.83%), 신라젠[215600](-3.44%), 셀트리온제약[068760](-1.50%) 등도 낙폭이 크다.
메디톡스(0.64%)와 로엔(0.55%)이 오르고 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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