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2일 아동복지관 개관…아동보호전문기관 갖춰

입력 2017-12-20 11:41  

노원구, 22일 아동복지관 개관…아동보호전문기관 갖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노원구는 22일 오후 3시 노원로 331 중계시영 3단지 내에 노원아동복지관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노원 아동복지관은 지상 4층 연면적 912㎡ 규모다.
1층에는 어린이·청소년에 특화된 아동도서관과 북카페가 들어섰다. 2층에는 아동의 놀 권리를 실현할 어린이·청소년 실내 놀이터, 청소년 참여활동실, 진로체험을 위한 직업장 학교를 갖췄다.
특히 3층에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조사, 사례 조치, 학대예방 교육·홍보, 학대 행위자 상담·치료·교육을 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된다.
구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설해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아동 학대 사후 관리까지 하는 곳도 이곳이 최초"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가 더는 가정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닌 만큼,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엄정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아동보호 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물 4층에는 노원교육복지센터와 다목적실이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동도 존중받는 시민으로 동등한 권리를 누리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아동복지관 개관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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