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게임 개발업체 펄어비스[263750]는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최근 열린 중국 10대 게임 시상식에서 '2018년 중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10대 온라인 게임'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중국신문출판광전총국 주관, 중국 오디오 및 디지털출판협회 주최로 18∼20일 중국 하이커우(海口)에서 열렸으며, 중국 게임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꼽힌다는 게 펄어비스의 설명이다.
이 중 10대 온라인 게임 기대작 부분은 기업 신청과 이용자 투표 등으로 수백개의 기업과 작품이 경쟁하는 가운데 한 달간 평가가 진행됐으며, '검은사막'은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1위로 뽑혔다고 펄어비스는 강조했다.
펄어비스는 3월 중국 스네일게임즈와 '검은사막'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검은사막'의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중국 이용자들이 직접 뽑은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스네일게임즈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중국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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