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교역 일대에 건설 중인 첨단 도시복합센터 알파돔시티의 빌딩을 추가로 인수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판교 알파돔시티 6-3블록 빌딩 소유주인 지방행정공제회는 이 빌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인수대금은 4천60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에 앞선 지난 11일 1조8천억원을 들여 6-3블록 빌딩과 인접한 6-1, 6-2블록 부지를 사들여 내년부터 3년간 사무실 등 업무공간 8만평, 리테일과 상업시설 3만평 등 총 11만평의 복합시설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 중인 6-4블록 빌딩 인수전에는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어 입찰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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