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0일 오후 5시 9분께 대구 달서구 한 수영장 기계실에서 가스가 누출해 이용객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직원이 기계실 바닥을 청소하려고 세제가 든 통(100ℓ)에 염산 8ℓ가량을 붓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으로 가스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현장 수습을 완료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다"며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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