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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경제를 환하게 밝힐 스타기업 12곳이 새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오는 22일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2017년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한다.
'대구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부터 전국에 시행하는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 롤 모델이다.
지금까지 강소기업 75곳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고, 올해 뽑은 12곳을 포함하면 87곳으로 늘어난다.
2016년 기준으로 새로 선정한 기업 평균 매출액은 290억원, 수출액은 77억원, 종업원 수는 95명이다.
산업별로 기계·금속 4곳, 전기·전자 2곳, 소재 2곳, 섬유·바이오·IT·기타 분야 각 1곳으로 미래 신성장산업이 30%를 차지했다.
기계·금속 분야에는 동광명품도어, 로얄정공, 신성에스앤티, 신한정공을 뽑았다.
2008년 설립한 방화문 제조기업 동광명품도어는 창업 10년 만에 매출액이 20배 이상 성장했다.
또 거림테크·명성티엔에스(전기·전자), 대우경금속·미래테크(소재), 나경(섬유), 한아IT(IT), 옥천당(바이오), 부호체어원(기타)을 선정했다.
대구시 스타기업은 경영개선 로드맵 컨설팅, 기술사업화·마케팅, 중앙 R&D 공모과제 기획·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대구테크노파크 등 26개 기관 기업지원프로그램 이용, 기업 맞춤형 '1사 1PM' 지원 등 혜택도 있다.
대구시 스타기업은 지난해 전국 제조업이 마이너스 성장하는 가운데 매출 3.3%(658억원), 고용 3%(244명) 성장 실적을 보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6개 육성참여기관과 15개 협력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많은 기업지원정책을 스타기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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