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유네스코 소녀교육캠페인' 참가자 1천만명 돌파

올리브영 '유네스코 소녀교육캠페인' 참가자 1천만명 돌파
유네스코 민간사업협력국장 방한 감사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이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네스코 소녀교육은 CJ그룹이 유네스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펼치는 캠페인이다.
올리브영은 2014년 12월에 소녀교육 에코백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1천100만명의 고객과 함께 총 10억 3천여만원의 캠페인 기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금은 유네스코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9개국 소녀 5만여명에게 지원됐다.
참가자 1천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샨타 레트나싱엄 유네스코 민간사업협력국장이 방한했다.
레트나싱엄 국장은 전날 올리브영 강남 본점을 방문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드를 올리브영이 설치한 나눔 트리에 걸었다.
올리브영은 '모든 여성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3년째 '나눔 트리'를 세우고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되는 소녀교육 캐릭터 장식물을 고객이 직접 트리에 걸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기금이 조성되는 방식이다.
레트나싱엄 국장은 "지난 3년간 올리브영과 함께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개발도상국의 소녀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녀들이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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