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건설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21일 행복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는 타워크레인 안전책임자 합동점검 회의가 열렸다.
안전책임자 150여명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안전책임자가 실무에서 체험한 의견에 대해 나누는 한편 안전책임자 안전 서약과 대표자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안전관리·점검 실효성 강화, 안전책임자 안전관리 역량 구축, 안전한 건설풍토 조성과 안전의식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최근에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형태와 원인 분석, 중대 재해 예방 대책에 관해서도 설명해 참석자 정책 추진 이해도를 높였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많은 건설인이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쳐 매우 안타깝다"며 "행복청에서는 세종시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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