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50일 전을 맞아 22∼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미리 만나는 2018 평창' 전시체험 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평창올림픽 메달과 성화봉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전시 존이 마련되며, 동계스포츠 종목 강좌·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홍보대사 김연아와 가수 션을 비롯해 에릭남, 돈스파이크, 모델 한현민 등 유명인사들이 현장에서 시민과 체험을 함께한다.
빙상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전다혜, 최민경, 이성훈, 안상미, 김윤만 등은 매일 오전 10∼12시 아이스링크에서 동계스포츠 무료 강습에 나선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유소년 아이스하키 시범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보육원생 초청 스케이팅 강습이 진행된다.
다음날 오후에는 평화의 광장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고교 1위 팀인 경기고의 훈련을 겸한 평가전이 열린다.
이어 24일 오후 2시부터는 '평창 패션쇼'가 열려 평창올림픽 관련 유니폼과 의류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평창 평화와 화합의 탑 점등행사, 응원댄스 플래시몹 등이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평창 입장권과 라이선스 제품 판매 부스, 강원도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 존' 등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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