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열기를 높이려고 대회 기간 시민응원단 2천여 명을 보낸다고 21일 밝혔다.
시민응원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 유소년, 체육선수, 시민 등이다.
경기관람 일정과 종목으로는 내넌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설상 7개(알파인스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프리스타일 스키·노르딕 복합·스키점프·스노보드) 슬라이딩 3개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이다.
패럴림픽은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설상 4개(알파인스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스노보드) 빙상 2개(아이스하키·휠체어 컬링)로 진행한다.
시는 2억원을 확보해 전용 관광버스와 입장료 등을 확보한다.
올림픽 중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 등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경기인 만큼 올림픽 경기 관람 대상자 모집 때 소외계층 등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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