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임경영진 "낙하산 인사 아님을 증명해야"

입력 2017-12-21 17:03  

강원랜드 신임경영진 "낙하산 인사 아님을 증명해야"
정선 주민단체 "위기 극복 대안·폐광지 경제 회생 역할 등 밝혀라"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는 21일 강원랜드 신임경영진에게 낙하산 인사가 아님을 증명하라고 요구했다.
공추위는 강원랜드 신임경영진에 보내는 공개질의에서 "그동안 정치권 낙하산 인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이번만은 다르겠지 하고 기대했지만, 기대가 무너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원랜드 위기 극복, 폐광지역 경제 회생, 협력업체 직원 직영화 문제에 대해 대안·입장·의지를 밝혀달라고 말했다.
공추위는 신임경영진이 강원랜드 경영 근본 목적을 외면한 채 자신의 정치적 이해를 위해 회사는 물론 지역사회를 이용하려 한다면 그 순간부터 강력한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공추위는 강원랜드 설립 근거인 1995년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주민운동을 주도한 단체다.
강원랜드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문태곤 전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신임 부사장에 한형민 파라다이스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b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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